정몽진 KCC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계열사 정보를 누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정 회장은 이 같은 위장 계열사의 주주나 임원 등 친족 23명을 지정자료에서 지속적으로 누락하기도 했다.특히 정 회장의 배우자, 외가 쪽 친족과 관련 계열사가 완전히 현황자료에서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