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진출한 입주기업 10곳 중 1곳은 휴업 또는 폐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창섭 중기중앙회 부회장 겸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 공단 폐쇄에 따른 영업손실 등에 대한 피해보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입주기업의 재기지원을 위한 추가지원과 보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휴면상태로 유지하면서까지 개성공단 재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개성공단 폐쇄 5주년인 올해에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