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건군절' 지낸 北 "경제 건설도 군민협동으로"

'조용한 건군절' 지낸 北 "경제 건설도 군민협동으로"

fact 2021.02.08 14:50

0000578792_001_20210208145023628.jpg?type=w647

 

북한이 73주년 건군절인 8일 군에 대한 당의 통제를 부각하며 대규모 건설 등 경제건설 전반에서 군이 주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사설은 "인민군대는 당의 사회주의 건설 구상을 앞장서 실현해나가는 척후대, 본보기 집단"이라고 규정한 뒤 "사회주의 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검덕지구를 국가적 본보기 산간 도시, 광산 도시로 일떠세우는 사업을 비롯해 주둔지역 시ㆍ군을 사회주의 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군민협동작전에서 주동이 되고 선도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