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일시 보류했다.남아공은 지난주 백신 100만도스를 받았고, 이달 중순부터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할 예정이었다.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은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당분간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