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당적 가진 장관, 기대 접어” 박범계 “MB때 장관, 입각하라 조언 주셨어”

주호영 “당적 가진 장관, 기대 접어” 박범계 “MB때 장관, 입각하라 조언 주셨어”

fact 2021.02.08 13:09

0000578754_001_20210208130920873.jpg?type=w64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범계 법무부장관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감지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은 박 장관에게 덕담 보단 전날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에 대한 지적을 먼저 꺼냈다.

주 원내대표는 "취임을 축하해야 하는 자리인데 안타깝다"며 "판사를 거친 박범계 의원이 검찰의 다른 문화나 풍토를 바꾸는데 법원 출신으로 많은 도움을 줄 줄 알았는데 그런 기대는 접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