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파타고니아에서 벌어진 최악의 '차박'을 떠올리곤 한다.매표소 직원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은 뱀처럼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야 하는 협곡의 끄트머리였다.파타고니아 여행 중 우리의 공식적인 침실은 루프톱 텐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