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에 식용유  뿌리고 남의 택배 뜯어논 초등생들

아파트 복도에 식용유  뿌리고 남의 택배 뜯어논 초등생들

fact 2021.02.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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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들이 복도와 현관문 등에 식용유를 뿌리고 다른 사람의 택배를 뜯어놓는 등 난동을 피워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6일 경찰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난리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초등학생 3명이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택배 포장을 뜯고 다 던져놨다"며 "선물로 온 식용유, 밀가루, 로션 등도 다 뿌려놓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