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쪽으로 무게추 기우는 미얀마 쿠데타... "7년 전 태국 데자뷔"

군부 쪽으로 무게추 기우는 미얀마 쿠데타... "7년 전 태국 데자뷔"

fact 2021.0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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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발생 나흘이 지나면서 미얀마 정변 사태의 무게중심이 군부 쪽으로 기울고 있다.

군부가 이날 집권여당 민주주의민족동맹 중진 윈 흐테인 등 민주화 인사 150여명을 체포ㆍ구금하고 핵심 인사들만 빠르게 기소하는 방식 역시 태국에서 똑같이 자행됐다.

미얀마 현지에선 태국 군부가 개헌을 통해 재집권에 성공했듯, 미얀마도 같은 방식으로 NLD의 입지를 축소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