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등 부실 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 전 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이라는 경징계 조치를 내렸다.
이달부터 라임 펀드 판매 은행사 최고경영자 대한 금감원의 제재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첫 제재 대상인 김 전 행장이 경징계를 받으면서, 다른 은행권 CEO의 징계수위도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5일 열린 기업은행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김도진 전 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