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 사태에서 GR그룹 바이러스가 검출됐다.5일 부산시는 최근 51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감천항 집단감염과 관련해 5명에 대한 유전자 조사 결과, 4명은 GR그룹이고 1명은 GH그룹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 감염인지 해외유입 감염인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지만, GR그룹은 부산에서 주로 유행하는 GH그룹과 별개의 것이어서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