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8일 오후 진행된다.
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2시 30분 301호 법정에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백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폐쇄를 앞두고 당시 한국수력원자력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 월성 원전 운영 주체인 한수원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