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앱에서 또래를 가장해 접근한 뒤 여성 청소년을 집요하게 성 착취한 2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A씨는 여성 청소년들의 약점을 잡아 보름여 간 무려 150여차례에 걸쳐 신체 사진을 찍게 하거나 성적 행위를 시키는 등 집요하게 성 착취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2019년 12월 28일 오전 1시 50분쯤 고민 상담 앱에서 또래인 척 접근해 여성 청소년과 대화를 하면서 성적 대화를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