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적절한 수준의 한미연합훈련은 계속 실시돼야 한다"면서도 "대규모 연합훈련은 한반도 상황에 여러 가지 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한미연합방위태세는 확고하게 유지돼야 한다"면서도 "다만 대규모 연합훈련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합의가 있기 때문에 미측 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가 언급한 대규모 연합훈련은 한미가 매년 3월과 8월에 실시하는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으로 북한은 남북대화재개 조건으로 이 훈련의 중단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