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직이라고 하는 게 공직인데, 국민에 대한 신뢰를 배신하면 아무리 법원이란 조직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해도 면책되지 않는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사법농단 연루 판사 탄핵'은 소명이었다.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영입 인재 10호로 정치를 시작한 이 의원은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법관 탄핵"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