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에 이어 모회사인 SK텔레콤에서도 성과급 규모에 대한 사내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논란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까지 나서, 자신의 연봉을 반납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SK그룹 전체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환희 SK텔레콤 노동조합 위원장은 최근 박정호 최고경영자에게 보낸 서한을 보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성과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성과급 산정 기준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