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위기에 처한 입주업체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증기사용료 감면 등 각종 부담경감책을 시행하고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폐수 처리 및 증기사용 기본 요금을 3개월 동안 53억원을 면제를 비롯해 상하수도 요금 역시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52억원 감면했다.
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입주 업체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비용 절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