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입양된 40대 한인과 한국에 살던 70대 어머니가 36년 만에 재회했다.한국 외교부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한인 입양인의 가족 찾기를 도와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지난해 10월 미국 LA 총영사관에 도움을 청했다.총영사관으로부터 이씨 사연을 전해들은 아동권리보장원은 당시 입양기록 내용 등으로 보아 실종 아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관할서인 성남중원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