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지지세력이자 지난달 미 국회의사당 침탈 사태를 주도한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캐나다인이 프라우드 보이스에 돈을 보내거나 관련 용품을 사는 것도 범죄 행위로 간주된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테러단체로 지정되면 자산 동결 등 금융 제재가 가해지고 캐나다 입국도 거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