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제3지대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금 전 의원은 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안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 "제가 가장 확장성 있는 후보라고 생각하고, 또 집권 세력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소신과 원칙을 가진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 단일화 과정을 통해서 이기고 또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12년 대선에서 안 대표를 도왔던 인연을 언급하면서 "이제 9년이 지났고, 또 정치나 인물이 바뀔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