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배기 딸을 집 안에 남겨 두고 술을 마시러 나가는 등 3명의 어린 딸들을 수차례에 걸쳐 학대한 40대 여성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A씨는 또 같은해 9월에는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다 큰 딸인 C양을 시켜 112에 '엄마가 술에 취해 죽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강요하는 등 6차례에 걸쳐 정서적으로 학대했다.
남편 B씨는 지난해 3월 아내와 다툰 후 둘째 딸인 D양에게 전화해 '죽어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D양이 실종신고를 하게 하는 등 정서적 학대행위를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