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이후 달라진 재계… 포스코 회장 “안전 위한 생산미달은 오히려 포상해야"

중대재해법 이후 달라진 재계… 포스코 회장 “안전 위한 생산미달은 오히려 포상해야"

fact 2021.02.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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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제조업체이자 최대 철강사 수장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철소 운영 패러다임을 '안전 최우선'으로 전환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설비 가동 중 일체의 정비 및 수리작업 금지 원칙을 재확인하고,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중지권을 적극 안내하며 작업자 동의를 받은 뒤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신문고 제도도 신설해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제철소 내 모든 근무자는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 받거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