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모집 첫날 정원 초과… 수사경험 부족한 법조인 몰렸나

공수처 검사 모집 첫날 정원 초과… 수사경험 부족한 법조인 몰렸나

fact 2021.02.03 22:01

0000577600_001_20210203220117213.jpg?type=w64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공개모집 첫날 지원자가 정원인 23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장과 차장 모두 '판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향후 수사 역량은 결국 '공수처 검사'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탓이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처장과 차장은 고위공직자 범죄나 부정부패 사건을 다루는 특별수사를 지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검사들이라도 관련 경험이 풍부한 법조인들이 포진해야 그나마 수사가 원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