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가 배달수수료를 깎으려 한다며 기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배달기사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3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츠는 일방적인 배달 수수료 삭감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라이더유니온은 '쿠팡이츠가 기본배달 수수료를 다음달부터 건당 3,100원에서 2,500원으로 삭감하고, 음식점 업주들에게는 기본배달료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