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의 군사정변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대치 전선'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특히 미얀마 정세에 큰 불안요인이 없고 군부도 1년 후 총선을 통한 정권이양을 약속한 만큼 미국이 나서는 건 억지라는 게 중국의 주장이다.중국은 군부를 비난하는 미국과 달리 쿠데타 용어 사용조차 삼간 채 미얀마의 비위를 맞추는 등 여론몰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