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항해 4일 민주 세력의 대규모 집단행동설이 확산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군부는 봉기 움직임을 무력으로 진압하겠다는 신호를 일찌감치 보내 시민사회가 피로 물드는 '미얀마의 봄'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2일 미얀마 한인사회에 따르면 현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국기업들은 삼성 등 대기업과 인프라투자 업체를 합쳐 총 420여곳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