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선박과 잦은 결항으로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전남 여수∼거문도 항로에 고속여객선이 취항했다.그동안 여수~거문도 항로는 27년 된 노후 선박의 운항으로 지난해에는 두 번이나 장기 운항 중단 사태를 빚고 잦은 고장으로 결항이 빈번해 선사에 대한 주민 불만이 고조되자 신규 회사 유치를 논의해왔다.여수~거문도 항로 취항으로 연간 최대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라고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