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황사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고 전영신 전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장이 세상을 떠난 날 전 박사의 남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전 박사가 평생을 바쳐 만든 황사 예측 시스템이 무너졌다며 한탄했다.기상역사팀은 2010년 전 박사가 황사연구과장으로 있을 때 만든 조직이다.평소 기상 역사에 관심이 많던 전 박사는 미래 기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선 고대사부터 우리의 기후 역사를 정리해 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