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도 지나지 않은 자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20대 아버지에게 항소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3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황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3년을 선고했다.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아내 곽모씨에게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