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과 충청권 해상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선박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로 보면 모터보트·고무보트·요트 등 레저선박이 41.4%를 차지해 어선을 앞섰으나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 사고는 어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침수·충돌사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항해·통신 장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레저선박은 사고 발생 시 위치 확인 등 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운항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