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의 골프장 운영 업체가 골프장 근처에 산업폐기물처리장 조성 움직임을 보이자 관내 농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H골프장이 있는 보문면 23개 마을의 농민 및 사회단체와 예천군 관내 농민단체 주민 100여명은 2일 가두시위와 함께 군청을 찾아가 산업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 시위를 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산업폐물매립장 예정부지는 예천IC가 있는 예천 관문이며, 내성천이 흐르는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