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방역규제 완화, 88일 만에 다시 문 연 바티칸 박물관

이탈리아 방역규제 완화, 88일 만에 다시 문 연 바티칸 박물관

fact 2021.02.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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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긴 88일 동안 문을 닫았던 바티칸 박물관이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는 1일부로 수도 로마가 속한 라치오주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주를 코로나19 '준위험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제한 조처를 완화하고 음식점 등 영업을 정상화했다.

로마의 명소 콜로세움 등 문화시설도 2개월 만에 운영 재개했지만, 방역규정에 따라 주 중에만 문을 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