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n차 감염자와 접촉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149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4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데 이어 이 남성의 부인과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가 잇달아 확진됐다.
이들 가족은 여수46번인 부인이 여수 모 찻집에서 광주149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 중에 남편이 먼저 증상이 발현돼 확진된 데 이어 자녀들까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