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 전 의원이 제안한 '제3지대 경선'을 수용하자 "이기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며 "설 전에 토론하자"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공식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면서 안 대표에게 국민의힘과는 별도로 제3지대 경선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