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촌지역에서 인구감소로 문을 닫은 시설을 복합문화공간이나 청년창업지원센터로 탈바꿈하는 정부의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동과 고령 지역 내 폐교와 옛 양곡창고 등을 지역 여건과 농촌 변화에 맞춰 활용하기로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유휴시설을 발굴해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청년과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며 "여건에 맞게 재탄생시켜 농촌의 미관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