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 눈물] 한국에서의 4년 9개월, 속헹씨가 죽어간 시간

[밥상의 눈물] 한국에서의 4년 9개월, 속헹씨가 죽어간 시간

fact 2021.0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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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경기 포천시 채소농장.

한겨울이지만 비닐하우스 내부는 상추와 얼갈이, 시금치에서 스며나오는 초록내음으로 싱싱한 기운이 감돌았다.

포천의 다른 농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여성 아임꾼티아씨는 2019년 고용부 알선센터 소개로 속헹씨 농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