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가 군의 쿠데타로 군부 독재로 되돌아갈 위기에 처한 가운데 쿠데타 당시 미얀마 의사당 앞에서 에어로빅을 하는 한 여성의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 여성 뒤로 군용 장갑차량이 의회로 향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여성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에만 집중하고 있어 SNS 이용자들은 '비현실적 영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사는 체육 교사가 쿠데타가 발생한 1일 오전 통행이 차단된 의사당 앞 도로에서 혼자 에어로빅을 하는 3분 25초짜리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