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열린음악회' 선곡 논란에 대해 "어떠한 의도도 개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S는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삽입곡인 'Song to the moon'은 그동안 '열린음악회'에서 여러 번 연주된 바 있으며 영화음악 중에서도 매우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출연자의 레퍼토리를 존중해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의도도 개입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KBS는 "선곡은 해당 출연자에게 회차별 주제를 전달하고 이에 맞는 선곡을 여러 곡 의뢰, 이중 전체 분위기에 맞고 방송 편성 길이에 적절한 곡이 선정되기까지 제작진과 출연자가 협의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멈추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