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긴급사태선언 발령으로 국민들의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 단축을 요청하는 동안 연립여당 의원들의 클럽 출입이 들통나 의원직 사퇴와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자민당 현직 의원인 마쓰모토 준 전 국회대책위원장 대행과 다노세 다이도 문부과학성 부장관, 오쓰카 다카시 국회대책위 부위원장은 1일 도쿄 번화가 긴자의 클럽에서 심야 회식을 한 논란에 책임을 지고 탈당계를 제출했다.
마쓰모토 의원은 주간지 보도를 통해 지난달 18일 긴자 클럽에서 밤늦게까지 머문 사실이 드러나 29일 당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