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논란이 확산하며 관련 의혹 공세를 펴는 야당을 향해 여권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까지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라며 작심 비판에 나서자 야권도 일제히 반격에 나섰다.
연일 대여 공세를 이어 온 야권 인사들은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문건의 지시 주체를 밝히라"고 거듭 촉구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북한 원전 건설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구시대 유물'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586이 장악한 이 정권의 정치야말로 구시대 유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