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 마을회관 앞.국방부와 주한미군이 한 때 중단했던 수성리 수성사격장에서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을 재개하기로 하자, 장기면 주민들이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국방부는 주민들의 항의로 지난해 11월 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을 중단했지만, 지난 1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강행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