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앱 개발업체 대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관계자 3명과 법인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 등은 2020년 6월부터 10월까지 대구에 본점을 두고 회원 22명으로부터 40억4,900여만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다.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순천시 연향동 일대에 사무실을 차린 뒤 투자설명회를 열어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