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제작진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인터뷰 내용 중 일부분을 삭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시선집중의 진행자인 김종배씨가 2일 이에 대해 해명했다.
김씨는 그러면서 "인터뷰 도중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이야기될 때 균형자 역할을 더 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방송이 시작되자 "유 이사장이 지난달 22일 인터뷰 내용 가운데 검찰의 노무현재단 계좌 조회 의혹 발언을 유튜브에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당사자가 사실 관계가 잘못됐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삭제 요청을 받아들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