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국 공수처 차장 제청 하루 만에… "임명 반대" 靑 청원까지

여운국 공수처 차장 제청 하루 만에… "임명 반대" 靑 청원까지

fact 2021.0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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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차장으로 판사 출신인 여운국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를 제청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여운국 변호사는 국정농단 주역인 우병우의 구속을 방어하고 무죄 변론을 했으며, 또한 촛불광장에 대한 무력진압을 획책했던 기무사 계엄문건 사건에 대해 무죄 변론을 했던 분"이라며 "훌륭한 분을 모셔서 공수처에 마지막 화룡점정을 하기를 기대했는데, 여운국 변호사 추천은 국민께 엄동설한에 찬물 한 바가지를 퍼붓는 꼴이 되었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여운국 후보 단수 제청을 즉각 철회해야 하며 청와대도 우병우 변호사 임명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법조계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이 없겠는가? 공수처 차장 하실 만한 훌륭한 분들 찾아보면 많이 계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