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용구 사건 증거묵살 의혹, 수사로 전환할 수도"

경찰 "이용구 사건 증거묵살 의혹, 수사로 전환할 수도"

fact 2021.01.29 11:40

0000576014_001_20210129114039103.jpg?type=w647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조사하는 경찰이 현장에 최초로 출동한 경찰관 등 경찰관 8명을 대상으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발견되는 경우 해당 진상조사를 수사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진상조사단은 29일 "지난해 11월 사건 당시 서초경찰서장, 형사과장, 형사팀장의 통화내역과 휴대전화, 사무실 컴퓨터를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