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치러진 연세대 피아노학과 2차 실기시험에서 전산오류가 발견되면서 수험생들간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피아노학과 1차 시험에서 탈락한 줄 알았다가 갑작스럽게 2차 시험을 치르게 된 수험생들은 공정한 평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태다.
해당 대학 피아노학과 수험생 A양은 "면접관들의 귀가 평가 지표인 만큼, 하루 안에 끝내야 모든 학생들이 공평한 환경에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급하게 시험 통보를 받은 토요일 대상자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