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들이 베이비박스 혹은 베이비룸으로 달려가 엄마들을 붙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지난해에도 베이비박스에 왔던 엄마 10명 중 2명이 아이를 다시 찾아가 키운다.살 궁리를 하다 도저히 안 돼 베이비박스까지 찾은 친모들, 그들과 얼굴을 맞대는 시간만큼은 이 목사도, 상담사들도 친모들의 '엄마'가 돼 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