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제10회 변호사시험에서 시험용 법전에 밑줄을 긋도록 허용한 법무부 방침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서울대 로스쿨 학생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법무부에 "법전 밑줄 허용 방침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히고, 시험 관리ㆍ감독상의 과오를 은폐한 관련자를 징계하라"고 요구했다.이번 논란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변호사시험 도중, 법무부가 시험용 법전에 밑줄을 그어도 된다고 하면서부터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