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에서 2010년 이른바 '형제의 난'을 겪고 독자경영 길에 오른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또다시 친족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릴 조짐이다.현재 박 상무의 금호석화 지분은 10%로 개인 중에서 최대주주다.박찬구 회장 지분율은 6.7%로 박 상무보다 낮지만, 아들인 박준경 전무, 딸 박주형 상무 지분을 합치면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