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에 사는 윤효정씨는 디스크 치료를 위해 매주 병원을 찾는다.
얼마 전 퇴행성 디스크 진단을 받은 그는 수술을 받기를 원했지만 수술보다 재활운동과 주사요법이 더 좋다는 병원의 처지에 따라 근육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
방우석 신경외과 전문의는 "디스크 문제는 척추뼈의 완충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퇴행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허리, 골반, 다리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며 "통증 부위 자체 문제라고 여기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