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하이트진로 '테라'의 질주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연초부터 테라의 대항마로 신제품 '한맥'을 내놓고 대표 맥주 '카스'의 투명병 도입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테라의 성장세에 위기의식을 느낀 오비맥주가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주입해 국내 맥주시장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업계는 물론 맥주 애호가의 시선이 쏠린다.